"결혼이민자 자립·양육 지원 제도 마련"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다문화 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기준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의하면 제주도의 다문화가구는 5730가구로 제주 총가구(27만 8458가구)의 2.1%를 차지한다"며 "전국 다문화가구 비율 1.7%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여성들은 차별·소외에 더해 출산부터 양육까지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문화 아동·청소년도 학교생활 부적응, 동일 연령대 전체 국민 대비 학력격차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장기 정착 결혼 이민자의 미래설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자립 지원 패키지를 공통 필수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한부모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체류하며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체류 안정 및 자녀 양육 지원 등을 위한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점검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이민자의 정착 주기별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장기 정착을 돕고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다문화 이해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낮은 수준인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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