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22~23일 오후 2시

[본향] : 김산 인스타그램
[본향] : 김산 인스타그램

 

이중섭미술관에서 22~23일 이틀간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 전시 작품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 작품 설명회는 초대작가 김현숙 작가와 김산 작가가 도민과 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김현숙 작가가 이번 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 제작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40여년간 이어온 작업의 중심 소재인 ‘꽃’을 가꾸는 일과 작업의 공통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작품 제작 과정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배채법(背彩法)에서부터 마지막 분채(粉彩) 채색에 이르기까지 관람객과 작가가 예술과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 : 김산 인스타그램
사진 : 김산 인스타그램

 

23일 오후 2시부터는 김산 작가가 이번 전시 출품작품의 제목인 '본향(本鄕)'에 대한 의미 해석과 더불어 본인의 직접 경험과 가족들에게서 전해 듣거나 느꼈던 간접 경험을 통해 습득한 ‘경험적 풍경’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삶에 대한 작가의 간절한 염원으로 인해 작품 소재가 된 ‘백록’과 제주 자연의 허파와도 같은 ‘곶자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김현숙 작가와 김산 작가는 이번 초대 전시 '내 안의 자연'의 출품작품에 관한 다각적인 설명을 마친 후에는 도민과 관람객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은 제주에서 전업 작가로서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중견작가와 청년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본향] : 김산 인스타그램
[본향] : 김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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