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법환포구 헤녀의 집을 찾은 이경용 예비후보. : 이경용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20일 법환포구 헤녀의 집을 찾은 이경용 예비후보. : 이경용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법환포구 해녀의집에서 해녀들과 만나 어업 정상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열린 간담회에서 “40인의 법환 해녀들이 이경용을 서귀포의 일꾼으로 쓰자는데 뜻을 모았다”며 이들이 자신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해녀들은 “서귀포 어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고 해녀와 어민이 병들어가고 있다”며 “수산물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고 어선을 갖고 있어도, 물질을 나가도 손에 돈을 쥐기가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어업인과 해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해 수확량도 줄고 일본 방류로 인해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다 보니 소득이 많이 줄어 괴로우신 것으로 안다”며 “현실적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국회의원이 되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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