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오는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 도의회
제주도의회가 오는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 도의회

 

제주도의회가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의 42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올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첫 임시회에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2024년 도정 주요업무보고와 2023회계연도 1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매년 첫 번째 임시회에서 실시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현길호 의원부터 시작해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현기종 의원, 미래제주 교섭단체 대표 정이운 의원 순으로 각각 20분동안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연구용역 결과 보고, 제주도 곶자왈 보전·관리 조례, 제주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안, 체육진흥 조례 등 의원발의 조례안 16건과 도지사 제출 의안 7건 등 23건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교육행정 주요업무보고는 내달 3월에 개회되는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올해도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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