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계도 활동 강화해달라"

13일 제주시 삼의악 산불감시초소를 찾은 강병삼 제주시장. : 제주시
13일 제주시 삼의악 산불감시초소를 찾은 강병삼 제주시장. : 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은 13일 제주시 삼의악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산불 감시체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제주시는 2024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오름 등 산불 취약지에 산불감시원(4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56명)을 배치해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인력투입이 어려운 산불 감시 사각지대의 경우 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7대, 드론 2대 등을 활용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봄철은 산불 발생우려가 높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입산객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될 수 있는 만큼 입산 실화 등의 행위에 대한 순찰·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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