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여행 관심 증대
특정 테마 반영한 전략 상품 개발

지난해 5월 열린 북경-제주 여행사 b2b 트래블마트. : 공사
지난해 5월 열린 북경-제주 여행사 b2b 트래블마트. : 공사

 

중화권 인바운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특정 테마를 반영한 전략적인 상품 개발과 특정 테마 상품을 운용할 전문 여행사 육성이 시작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3일까지 중화권 소비 트렌드 맞춤형 상품 개발 및 도내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수목적여행 상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도내 전문여행사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수목적여행 상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사업’은 △ 특수목적 테마 여행 전문 여행사 모집 △ 특수목적 테마 여행 관광객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 우수 테마 상품 대상 제주관광공사 인증제 등 총 3가지의 큰 골자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수목적 테마 여행 전문 여행사 신청은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도내 주소를 둔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접수(jtoteamchina@gmail.com) 할 수 있다. 도와 공사는 심사를 통해 총 12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중화권 3대 SIT 테마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중화권 단체 관광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크게 ▴취향 맞춤형 ▴세대 맞춤형 ▴제주 맞춤형으로 구분했다.

선정된 전문여행사는 올해 연말까지 도·공사와 함께 ▴중화권 현지 업체 공동 제주형 테마 관광 상품 개발 ▴현지 로드쇼 등 세일즈 참가 ▴테마 상품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도와 공사는 2024년 연말 선정 여행사의 테마 상품 홍보 및 모객 실적 등을 검토해 2025년도에 한해 제주관광공사가 인증하는 우수 테마 상품 인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중화권 인바운드 트렌드가 테마가 있는 체험형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시장 맞춤형 상품 개발 유도를 통한 관광객 만족도 및 이미지 제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주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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