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도정시책 공유 공직자 특강. : 서귀포시
지난 2일 열린 도정시책 공유 공직자 특강.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지난 2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정시책 공유를 위한 공직자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2025 APEC 유치', '고향사랑기부금제' 등 올해 제주도 주요 정책에 대해 도-서귀포시 직원간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현창훈 부시장이 특별강사로 나섰다.

현창훈 부시장은 제주형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제주도 출범으로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및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민주성·근린행정 약화 등 부정적인 부분도 있었다”며 “하반기에 주민투표가 실시 예정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시민, 단체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 APEC 유치와 관련해선 “회의 개최 경험, 숙박, 교통, 경호 등 제주가 APEC 개최지로 최적지”라며 “직·간접적 경제효과 1조 783억, 고용창출 9288명 등 부가가치를 감안해 전 공직자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 부시장은 "설명절 타 지역에서 오시는 친지분들게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대해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시는 도정시책 및 정책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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