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1건·48억원 조기집행

: 서귀포시청
: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계약대금 최대 48억 원을 조기집행 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물품·관급자재 등 계약에 대한 지급 소요일수를 단축해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한 것으로 시는 기존 5일 이내 처리하던 대금을 3일 내로 앞당겨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의하면 이번 조기집행 대상 자금은 공사 30억 원, 용역 3억 원, 물품 15억 원 등이다.

설 명절 전 선금 등 대금 지급 신청도 독려할 예정이며 의무 지급률 범위 내 미수령 업체가 선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또 대금지급확인시스템 ‘클린페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 하도급 대금 및 노임 지급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해 하도급대금, 노임 및 자재·장비대금 등이 명절 이전에 지급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설 맞이 조기집행을 통해 활기 넘치는 지역경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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