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9곳 선정·1억 3000만 원 투입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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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에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의하면 전년도 수요조사 결과 11곳 어린이집에서 신청했으며 최종 9곳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사업 내용을 보면 방수 및 도장공사, 외벽 보수 공사, 보육실 도배, 에어컨 및 컴퓨터 구입 등이며 곳당 평균 개보수비 3000만 원, 장비구입비 2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도장 및 방수공사, 창호공사, 에어컨 구입 등 모두 7곳 어린이집에 7000만 원을 지원했다.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은 국고보조 사업으로 지난해 7000만 원에서 올해 1억 3000만 원으로 예산이 증액돼 지난해보다 많은 어린이집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원아가 점점 줄어들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육품질 향상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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