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 4500만 원 투입

제주시 도두봉. : 제주인뉴스
제주시 도두봉. : 제주인뉴스

 

제주시는 도두·신엄지구에 대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올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두·신엄지구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총사업비 71억 4500만 원(도두 38억 6300만 원·신엄32억 8200만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B=8m, L=629m) ▴공동이용시설(테마쉼팡, 주민공원·주차장) 정비 ▴CCTV 4곳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두·신엄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2030 제주도 도시·주거 환경 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으며 올해에는 편입 토지 보상 및 실시 설계용역 등을 본격 시행한다.

제주시는 2018년부터 3개 지구에(도련, 이호, 옹포) 90억 원을 투입해 2개지구(도련, 이호)를 완료했으며 옹포지구는 올해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지구 내 기반 시설 정비 및 범죄예방 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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