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열린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 : 제주시
31일 열린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 : 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은 31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통해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서 강 시장은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 제로, 취약계층 돌봄과 제주경제에 돈이 흐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시민 누구나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을 더욱 살뜰히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제수용품 중심으로 물가관리에 더욱 힘쓰면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이용에도 홍보를 강화하고 설 연휴 시작 전 선금과 기성금 등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해 제주경제의 돈맥경화를 막아 달라"면서 "제주를 찾는 제주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해선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영주차장 개방,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부터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선 "새롭게 법을 적용받는 도내 1만여 개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 상담,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관리 의무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을 적용해 적법하지 않은 현수막은 신속히 정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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