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신청·접수

바다환경지킴이는 서귀포시 관내 읍・면・동에 배치돼 구역별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투기 방지 및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는 서귀포시 관내 읍・면・동에 배치돼 구역별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투기 방지 및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처리 업무를 위한 올해 바다환경지킴이 115명을 내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는 지난해 102명보다 13명이 증원된 1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9세이상 근로능력자로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서귀포시 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신청은 내달 7일까지 희망 근무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후 2차 체력시험(악력, 달리기),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바다환경지킴이는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8개월간 서귀포시 관내 읍・면・동에 배치돼 구역별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투기 방지 및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근로 조건은 일 7시간 근무하며 생활임금을 적용한 209만 410원이 지급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바다환경지킴이 102명을 채용해 해양쓰레기 896톤을 수거했다.

관계자는 “바다환경지킴이를 통해 깨끗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 및 관심으로 해양 정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