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1.5% 5년 거치 10년 상환
농업창업 최대 3억원...주택 구입 7500만 원 융자 지원

제주 지역 감귤 농장.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제주 지역 감귤 농장.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이내로 지원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요건으로는 귀농인인 경우 거주기간, 이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며 재촌 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및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에는 폭넓은 지원을 위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뿐만 아니라 귀농 희망자도 신청 가능하다. 

귀농 희망자는 당해연도 제주시로 전입할 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및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구입 및 주택구입·신축·증·개축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내달 14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신청해야 한다. 내달 중 신청 자격 검토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농업인으로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 많은 귀농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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