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목욕·간호 급여비용 등 인상

제주시청. : 제주인뉴스
제주시청. : 제주인뉴스

 

제주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단가를 3.7% 인상해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65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 신체기능과 자립생활 능력 등을 평가한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결과 활동지원등급(1~15구간) 판정을 받은 자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시간당 활동보조 서비스단가 3.7% 인상 (1만 5570원→만 6150원) ▴방문목욕 서비스 비용 3% 인상 ▴방문간호 서비스 비용 3.3% 인상 ▴방문 간호지시서 발급비용 1.5~2.7% 인상됐다.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9.7% 증액한 352억 원 예산을 편성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신청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활동지원서비스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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