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조사. : 제주시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조사. : 제주시

 

제주시는 설 연휴 대비 관내 288곳 공중화장실에 대해 안전시설물,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중화장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상점가, 시장,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생·청결 상태 ▴시설물 고장·파손 여부 ▴편의용품 비치 여부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점검 등이며 청소 및 위생 불량 또는 변기 시설의 고장 등 즉각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설 연휴 전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병행 점검해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 및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공중화장실 이용 시 청결 유지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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