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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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소방관이 술에 취한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준강간 혐의로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119구급대원 3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회식 이후 직장 동료 B씨를 집에 데려다 준 뒤 집에 따라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증거 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12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소방본부는 A씨의 직위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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