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34억 원 투입
27개 사업 120곳 대상 31일까지 신청 접수

제주 농업기술원은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7개 사업 120곳에 34억 335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주 농업기술원은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7개 사업 120곳에 34억 335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주 농업기술원은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7개 사업 120곳에 34억 3350만 원을 투입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문제점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종자주권 확립, 농업·농촌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과수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전생산 시범, 극조생 하우스감귤 고온기 품질향상 및 조기출하 시범, 시설채소 가변형 입식베드 스마트팜 재배시범, 마늘·양파 농작업 기계화 보급 시범 등이 있다.

사업 목적과 내용을 이해하고 시범요인을 충실히 이행하며, 필요시 해당 포장을 교육장소로 제공할 수 있는 농업인(단체)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고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센터별 사업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또는 각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효선 기획홍보팀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애로사항 해결, 소득향상 등을 위해 매년 새로운 시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단체)과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시범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하고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간평가와 결과평가를 실시하고 명확한 성과분석을 거쳐, 다음 해 시범사업 추진 시 필요사항을 보완하거나 정책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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