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 진행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당연직 회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대형 유통기업 대표 3인, 중소유통기업 대표 3인, 소비자단체 대표 1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안건으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에서 요청한 의무휴업일 변경 건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 휴업일을 임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제주시 지역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제주·신제주점)의 한시적 의무휴업일은 종전 2월 9일에서 같은달 10일로 변경됐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촉진을 위한 지역별 시책의 수립, 대규모점포 등록 시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 검토,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지정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변영근 부시장은 “지역상권과 대형유통기업 간 상생 발전 방안을 위해 노력해 주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제주시에서도 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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