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목 관아 귤림당에서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진행하고 있다. : 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목 관아 귤림당에서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진행하고 있다. : 제주시

 

제주시는 올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편의 시책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읍·면 지역 ‘찾아가는 현장민원상담실’을 운영해 각종 고충민원 해결을 돕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운영으로 신속한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안내 통역서비스’도 실시, 시민 누구나 민원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한다. 

올해도 공직자들의 민원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민원담당 공무원 워크숍 실시 등 시민의 체감만족도를 조사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공급한다. 

지적 분야에선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및 지적측량 기준점 설치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적공부를 관리하고 한경면 청수리지구(281필지·48만 6000㎡)의 지적재조사사업 신규 지정 등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분야에선 33만 2000여 필지에 대해 현장 중심의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산정 및 정밀 검증을 통해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행정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반 행위에 대한 등록취소·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조성한다.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에 주소정보시설물(도로명판·사물주소판·기초번호판) 600개를 확충·설치한다.

또한 노후 건물번호판 4만 2000여 곳에 대한 일제 정비와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과 주소정보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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