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고시 계획
도시미래상 구축, 도시개발 구축·지역균형발전 도모, 원도심 활성화

: 서귀포시청
: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장기적 도시미래상 구축, 지역균형발전 도모, 원도심 활성화 추진 등의 다양한 도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모두 910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도시정책 분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장기적 도시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해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결정해 고시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혁신센터와 꿈자람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복합혁신센터에는 수영장, 어린이집, 제주워케이션 서귀포센터,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꿈자람센터는 사이버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를 효율적・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난개발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개발행위 허가제도의 검토관리를 강화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등 도시정책분야에 총 1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기반 분야에선 586억원을 투자해 도시계획도로 66개 노선에 대해 토지매입 및 공사를 추진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형성으로 건전하고 문화적인 도시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삼매봉공원 등 4개 공원의 토지도 매입한다.

문화.예술활동.집회공간 등 소통.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광장 조성사업(지하주차장)에 7억원 등 총 7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활력 분야에서는 매력가득한 도시환경 구축 및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94억원을 투자해 월평마을 사후관리, 대정읍 및 중앙동 거점시설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모사업 선정된 성산 고성리 도시재생사업도 착수한다. 토평, 법환, 도순, 중문 지구를 대상으로는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9억원을 투입해 불법광고물 정비, 게시시설 확충,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활성화, 불법 유동 광고물 합동점검,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개최 등을 진행한다.

특히 행안부 국비 공모에 선정된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중문동 주요거리를 대상으로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등 도시활력 분야에는 총 14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도 견인하기 위해 올해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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