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청정환경도시 구축
서귀포시, 생활환경 분야 538억 투입

사진 : 서귀포시
사진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자원순환 청정환경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생활환경분야에 538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민간 주도의 자원재활용 분리배출 강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환경미화분야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만성적인 지역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투입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선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수집·운반하기 위해 노후 청소차 교체(4대) 및 차량 유지관리, 읍면동 가로청소 등 환경미화 관리, 재활용도움센터 설치(7곳) 등을 추진한다.

또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수거 처리 및 노후슬레이트 수거,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49억 원을 투입한다.

농가발생 영농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처리와 폐자원의 회수 처리에 22억 원, 노후슬레이트 수거사업에 20억 원, 매립장 관리 및 음식물 처리시설 운영에 32억 원, 소각장 및 재활용선별장 관리·운영에 75억 원을 투입한다.

자원순환 정착을 위한 환경미화 분야 인력 운영 및 일자리 창출에 246억 원을 투입한다.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편의 생활쓰레기 배출․수집․처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한편, 사업예산은 조기에 집중 투자하여 서귀포시가 시민과 행정이 모두 만족하는 명실상부한 청정 자원선순환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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