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안정적 공급·유수율 제고 사업 추진
하수관로 준설, 집수구 정비,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 등

제주시청. : 제주인뉴스
제주시청. : 제주인뉴스

 

제주시는 안심(安心) 수돗물 공급과 청정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74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상하수 관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 120억 1100만 원을 투입,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수율 제고 사업을 위해 노후계량기 교체, 누수율 제고 사업, 노후관 교체, GIS DB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 하수도 분야에도 54억 6700만 원을 투입, 하수도의 체계적 관리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사업을 위해 하수관로 준설, 집수구 정비,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오수처리시설 7522곳(‘2023년 12월 기준)에 대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소규모 시설(5㎥미만)에 대해서는 전문업체에 위탁해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하수도 생활민원 발생 즉시 현장 출동 24시간 현장 대응체계 운영과 올해부터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상하수도 요금 민원 7종을 접수해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경제 위축과 고물가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 목표를 60% 이상으로 삼아 집행하겠으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