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악창작소 제뮤, 지원 뮤지션 1월 음원 발매

'잔향 그리고 욕심' 앨범아트. : 제뮤
'잔향 그리고 욕심' 앨범아트. : 제뮤

 

제주음악창작소 ‘제뮤’에서 제작 지원한 뮤지션의 디지털 EP앨범이 '월간 제뮤' 형태로 발매됐다.

1월 앨범은 <디웨일(D.Whale)> 뮤지션의 <잔향>이라는 EP앨범이다.

디웨일은 제주에서 활동중인 로컬 뮤지션이다. 깊이 있는 음악과 조화로운 소리로 시간을 초월하는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2023년도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메이저리거 김남원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을 통해 '잔향'이란 곡을 처음 선보였다.

컴필레이션앨범 'JEMU TAPE Vol.2'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수록됐다.

이번 EP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됐으며, 이중 '잔향'은 가장 소중하지만 위태롭게 보이기도 또 보였던, 그런 모든 순간들과 기억, 누군가에게, 그리고 그 사이 항상 있었던 자신에게 전하는 작지만 깊은 마음을 담아 전하는 발라드곡이다.

'욕심'은 자신의 속도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욕심에 대해 그렇게 흘러온 시간에도 여전히 앞으로도 이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두 곡 모두 이야기를 섬세한 표현으로 전달하는 보컬 정수정의 목소리로 표현했다.

해당 앨범은 1월 12일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뮤직등 각종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제주음악창작소는 2022년부터 제작지원 뮤지션의 음원을 <월간제뮤-JEMU Monthly Play> 형태로 모든 수익이 뮤지션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유통 진행했다.

현재까지 15개의 앨범이 발매됐으며, 2022년 1월-은영 <가로등>, 2월-정미현<구름이 바다를 만나>, 3월-정서연<모든날이 아름답지 못해도>, 4월-조수경<어쩌면 나는>, 5월-황재열<인생아>, 7월-황재열<알고있나요>, 8월-아리<제주왈츠> 등이 발매됐다.

또 9월-제이송<Be True to Myself>, 10월-다듬소리<살사리꽃>, 11월-나비연<인디언 소녀>, 23년 1월-김호진<다시 돌아와>, 2월-담담<완벽주의자>, 3월-정미현<제주야 내가 왔다>, 4월-도한석<귀환하라, 그 바다로>, 5월-라난<사랑의 노래로> 순서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유통 진행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뮤지션을 위한 다양한 음원 유통과 제작지원 프로그램이 프로듀싱지원, 영상제작지원, 레코딩·믹싱 지원 등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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