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밭 기반 정비사업은 199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453개 지구(수혜면적 2만1302ha)에 3999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왔다.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제주시는 농업용 배수관로 및 배수로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밭 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199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453개 지구(수혜면적 2만 1302ha)에 3999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왔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7개 지구(수원, 고성, 세화, 신촌, 판포, 우도, 해안)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해 12월에 완료했으며 올해 3월까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1994년도 지정 후 추진한 445개 사업 지구의 일몰이 도래함에 따라 밭 기반 정비사업 지구 재정비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올해 6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재정비된 지구에 대해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밭 기반 정비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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