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 신청·접수

제주 지역 축산농가. 사진 : 제주도
제주 지역 축산농가. 사진 : 제주도

 

서귀포시는 축산분야 중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한우농가를 위한 '고령한우농가 노동력 절감 기계·장비 지원' 사업에 4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한우사육 농업인이다.

축산용 기계·장비 구입 시 구입비 총 금액의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8곳의 고령한우농가에 조사료 생산에 필수적인 해로우, 모우어 등 조사료 생산장비와 축산환경 관리에 필요한 로더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차세대 농가 승계 기반 마련을 도모한 바 있다.

올해도 서귀포시는 '고령한우농가 노동력절감 기계·장비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축산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자가노동에 의존한 축사 관리의 자동화·기계화 전환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한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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