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별이 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미디어로 만나는 제주 '안녕 제주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 제주에 관한 역사를 탐구하며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저학년(초등 2~4학년)은 주제도서를 한 권 정해 보드게임과 직접 안내책을 제작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고, 고학년(초등 5~6학년)은 직접 스마트기기를 지참해 메타버스와 챗GPT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저학년의 경우 초등 2~4학년 20명이고 고학년의 경우 초등 5~6학년 20명이며, 16일부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제주의 역사·문화·전통 등 다양한 측면을 미디어를 통해 공부해 지역사회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제주도서관으로 전화(717-6475) 문의하거나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