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7년 3월부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총 3.8km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하반기까지 안전난간 시설을 보완해 ‘2024년 1월 중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2017년 3월부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총 3.8km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하반기까지 안전난간 시설을 보완해 ‘2024년 1월 중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귀포 치유의 숲 내 거대 삼나무 군락지까지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연장 조성사업을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 치유의 숲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9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2017년 3월부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총 3.8km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하반기까지 안전난간 시설을 보완해 ‘2024년 1월 중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서귀포 치유의 숲 노고록(‘여유로운’) 무장애나눔길은 유아, 장애인, 노년층 등 보행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시설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치유프로그램과 숲 체험이 가능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경사도가 완만해(8%이내) 전구간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구간 쉼터와 의자 등을 배치해 체력이 약한 노약자분들도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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