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중엄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결속력을 다지고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엄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중엄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3년간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주민주도형의 공모사업이다.

2021년부터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 설계 완료 및 시행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으로 마을복지회관 1층, 2층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회의 공간과 한지공예 등 다양한 교육과 전시를 할 수 있는 마을활력센터를 올해 12월 중순 조성 완료했다.

특히 주민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한지가죽도예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실시해 역량강화는 물론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기완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 수혜 혜택이 취약한 농촌 마을의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도모함은 물론 행복공동체 마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자기공예 교육. : 제주시
도자기공예 교육. :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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