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충혼묘지 신년참배
대정, 남원, 성산, 안덕, 표선 충혼묘지서 동시 진행

지난 1월 1일 열린 신년참배. : 서귀포시
지난 1월 1일 열린 신년참배.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8시 서귀포시 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에서 신년참배를 진행한다.

이번 신년참배는 5곳 읍면(대정, 남원, 성산, 안덕, 표선) 소재지 충혼묘지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를 비롯한 제주도의회 도의원, 서귀포시 보훈·안보 단체장, 시단위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참배객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한다.

서귀포시는 행사 당일 폭설 등 기상악화 시에 대비하여 충혼묘지 진입로 제설작업 등 관련 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에 묘소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을 추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충혼묘지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매년 수목·조경 공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의 충혼묘지 안장 및 합장을 위해 비석대금을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해 올 한해도 서귀포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호국영령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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