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2일까지 보조사업자 공모
서귀포시는 '2024년도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은 자체예산 1억원을 편성해 지역 어린이집 1곳당 증·개축비 3000만 원, 개보수비 2000만 원, 장비구입비 500만 원, 복합사업 25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에선 내년 1월 12일까지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제주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지원기준’에 따라 자체 심사 후 내년 2월에 제주도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는 보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시설의 노후와 안전상 문제가 있는 어린이집을 중점으로 모두 11곳에 대해 옥상방수공사, 놀이터바닥 보수공사, 외벽균열 보수공사, 에어컨 구입 등 지원한 바 있다.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과 보육교직원, 부모님 모두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보육분야지원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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