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9건(올해 누적 370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8건(올해 누적 238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 이호테우 해변. : 제주인뉴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9건(올해 누적 370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8건(올해 누적 238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 이호테우 해변. : 제주인뉴스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15일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9건(올해 누적 370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8건(올해 누적 238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병행하고 있다.

오는 14~28일 롯데백화점 수도권 3개 지점(청량리점, 수지점, 평촌점)에서 제주수산물 판촉전을 열고 청정 제주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 예산 15여억 원을 투입해 제주수산물 국내 판매·홍보·할인행사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27건의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대도시권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1월 18~19일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에서 제주특산품인 감귤, 수산물, 축산물, 6차 가공품 등에 대한 판촉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부는 8월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시스템에서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취급업체 2만 680개소를 전수 점검한 결과, 적발된 위반업체는 122곳, 원산지 미표시 83곳, 거짓표시 39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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