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헤이서귀포호텔서 만화‧웹툰 작가 50여 명 참석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헤이서귀포호텔에서 제주 만화‧웹툰 작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만화‧웹툰 작가의 밤’을 열었다.

제주웹툰캠퍼스 운영 5개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5개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제주의 만화‧웹툰 작가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도의회 김기환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 만화‧웹툰 작가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법 지식 특강 △ 제주웹툰캠퍼스 5개년 운영 경과보고 △ 웹툰 쇼케이스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제주웹툰캠퍼스는 전국 10개 지역웹툰캠퍼스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작가들과 다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제주웹툰캠퍼스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토론에는, 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 김한재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토론을 이끌었으며, 지역 작가로 김정태, 박태성, 소노수정 작가가 패널로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웹툰작가는 “개인 작업실에서 개인 작업을 주로 하는 웹툰작가 특성상 동료들과 교류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번 행사 참여로 많은 분들과 네트워크 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제주웹툰캠퍼스가 지역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헤이서귀포호텔에서 제주 만화‧웹툰 작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만화‧웹툰 작가의 밤’. : 진흥원
지난 8일 헤이서귀포호텔에서 제주 만화‧웹툰 작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만화‧웹툰 작가의 밤’. : 진흥원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