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
주요 미술관 3곳...도민 30여명 대상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연계 시민 교양 강좌 포스터. : 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연계 시민 교양 강좌 포스터. : 미술관

 

도내 주요 미술관 3곳에서 작품 해설 등 도민교육 특별과정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도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요 미술관 방문을 통해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수요를 반영하고 예술분야로 평생교육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립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왈종미술관 등 도내 미술관 3곳을 전문 큐레이터(학예사)와 함께 방문해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도민교육 특별과정이다.

특히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특별기획전*을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제주도민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평생교육다모아(damoa.jeju.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접수 인원이 초과되면 도민 사회교육 현장 프로그램의 신규 참가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미술관 입장료는 참가자 본인 부담으로 참가자별로 1만 4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한편 제주도는 올 한해 탐라의 얼 아카데미, 마을문화탐방, 세계자연유산 탐방, 역사 속 제주 알기 등 다양한 현장 탐방 도민교육을 운영해 왔다.

제주도는 이번 특별과정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영역까지 교육 범위를 확장하여 교육 내용을 더욱 다양화하고 제주도민대학과도 연계‧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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