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최종 8위로 결승에 진출한 뒤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거머쥔 김영택은 이번 선발전에서 2위를 48.1점 차이로 따돌리며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했다. 김영택 선수. : 제주도체육회
지난 7월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최종 8위로 결승에 진출한 뒤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거머쥔 김영택은 이번 선발전에서 2위를 48.1점 차이로 따돌리며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했다. 김영택 선수. : 제주도체육회

 

제주도청 소속 김영택 선수가 파리올림픽 다이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25일-27일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제주도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김영택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김영택 선수는 선발대회에서 1차 392.70, 2차 438.05로 합계 830.7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파리행을 확정했다.

2위와 48.1점 차이로 크게 승리한 김영택은 지난 7월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최종 8위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은 후 국가대표 확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그대로 드러났다. 김영택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형제인 김영남 김영호와 합작해 플랫폼싱크로다이빙과, 3m싱크로다이빙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김영택은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게 더욱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며, 제주소속으로 파리로 가게 되어 더 뜻 깊은 것 같다. 도쿄올림픽 때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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