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입주기업 휴플 실증 진행...관광지 20곳서

: 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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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관광취약 계층을 위한 지도 및 AR 기반 개방형 무장애 디지털 관광 도슨트 기술’ 개발에 대한 실증을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모두 20곳의 제주 광광지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실증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인 ㈜휴플이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개발 지원사업 지정과제를 실증하기 위해 이뤄진다.

㈜휴플은 지난 22년 이번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공동연구기관 ㈜미디어그룹사람과숲(대표 한윤기), ㈜디오비스튜디오(대표 오제욱), 위탁연구기관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권희)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주 사용 대상자인 휠체어 사용자를 중심으로 AR, VR 기술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버추얼휴면 기술로 개발된 도슨트(안내자) 영상으로 이용자의 이해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노면의 기울기와 노면상태가 수치로 나타나 휠체어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 360도로 화면을 돌려보며 경로 주변의 관광과 상황을 파악하기 용이하게 제작됐다.

또한 도슨트는 사람의 친절한 표정과 설명을 같이 제공할 수 있도록 버츄얼 휴먼 기술로 제작했다.

㈜휴플은 제주 첨단입주기업을 대표하는 데이터 서비스 유망기업으로 보유 기술력을 통해 제주도와 베트남 하노이 여행플랫폼 사업을 설계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 홍보까지 플랫폼화해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JDC는 ㈜휴플의 로컬여행 앱 고도화 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역량 강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홍래 ㈜휴플 대표는 “무장애 관광 관련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지자체, 기관, 기업 및 여행사라면 배포된 소스와 매뉴얼을 통해 정보 서비스를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 약자들의 관광향유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구 JDC 산업육성팀장은 “㈜휴플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육성에 힘쓰고 해당 기업들이 질적, 양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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