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학교 소규모화 전국적 현상"

제주시 지역 초등학교. : 제주인뉴스
제주시 지역 초등학교. : 제주인뉴스

 

제주교육청은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해 24일 JDC 세미양빌딩 대강당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변화’라는 주제를 정책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출생 가속화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학교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각급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및 관심있는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포럼을 방청할 예정이다.

정책포럼에는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 학교의 변화'라는 주제로 기조발언을 하고, 이어 관련 주제를 가지고 60여분간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주제토론에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현장연구본부 황준성 본부장, 경상남도 용남고등학교 최연진 교장, 강원특별자치도철원교육지원청 신창근 장학사,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 김연수 회장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또 한라초등학교 강지선 교장이 사회를 진행한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토론자와 방청객 간의 관련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소규모화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미래 학교의 변화에 정책적으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정책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심도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민사회의 여론을 조사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식 확산을 도모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되고,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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