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지난 18일 대정중학교 및 대정읍 일대에서 제주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 원도심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학교,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학교,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학교, 제주교육공동체에 관심 있는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워크숍은 ‘다 함께, 더 좋은 대정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회 정이운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정중학교 역사의 발자취 투어’ 및 대정초등학교, 대정중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대정읍 교육발전협의회 단체의 2023년 제주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발표가 있었다.

더불어 2024 마을교육공동체 보조금 운영단체인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마을 활동가들이 준비한 모슬로우(MOSLOW : 모슬포+슬로우의 합성어) 투어리즘 (고을성담길, 모슬개이야기길) 체험과 신영물행복센터 마을요리교실에서 제주전통고사리 육개장을 만들어보는 체험 등을 통해 지역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청은 "올해 제주 서부지역 대정읍 교육공동체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매년 제주 전 지역으로 교육공동체 문화체험을 확대해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마을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교육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정중학교 및 대정읍 일대에서 열린 제주교육공동체 워크숍. : 교육청
지난 18일 대정중학교 및 대정읍 일대에서 열린 제주교육공동체 워크숍. :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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