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 칠성로 거리 일원에서 도내 10여 개 기관(단체)이 함께하는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기념 거리 캠페인에 나선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복지법에서 지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고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유치원과 도내 각급학교, 기관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가 이뤄진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도(주최),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주관) 등 도내 10여 개 기관(단체)이 함께한다.

제주시 칠성로 거리에 홍보 부스를 마련, 주변 이용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인식 조사, 주요 메시지 전파를 위한 그림봉투화분 등 물품 지원, 홍보 영상 관람, 음료 제공, 칠성로 일대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교육청은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의 단합된 노력으로 아동을 지킬 수 있는 의지를 북돋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