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동참해주세요"...내달 15일까지 모집

우당도서관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제주아카이브존을 운영하기 위해 제주의 역사·문화·사회가 담긴 향토자료를 수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집 자료는 마을지, 교지, 족보, 지역작가 작품 등 제주와 관련된 모든 자료다.

수집된 자료는 우당도서관 제주아카이브존에 비치돼 향토사를 연구하는 학자, 예술가 등 정보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자료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내달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수령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향토자료들을 매년 발굴해 번역·발간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6종의 자료를 발간한 바 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향토자료 수집은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토자료 기증 수집 안내문. : 제주시
                      향토자료 기증 수집 안내문. :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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