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이후 재건과정서 제주여성과 성에 대한 주제로
17일 오전 10시30분 미국 동시 진행

4·3 이후 여성들의 삶을 조망해 보는 ‘온라인 북토크’가 열린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EKW(Ending the Korea War Teaching Collective syllabus)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각)부터 12시까지 4·3 이후 재건과정에서의 제주여성과 성에 대한 주제로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권귀숙 박사의 영문책인 ‘The Island of world peace’ 발간에 따라 마련됐다.

김유정 씨(존스홉킨스대 문화인류학 박사수료생)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북토크는 한국에선 권귀숙 박사, 최성희 강정평화활동가, 미국에선 크리스틴 홍,  심혜진 씨 등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주최측은 "4·3 학살과 한국전쟁 이후 그동안 소외돼 왔던 제주여성들의 삶을 조망해 보기 위해 이번 북토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제주 여성들이 한국과 미국의 군국주의화에 어떻게 저항해 왔는지 등 그 역사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권귀숙 박사의 ‘The Island of world peace’
                    : 권귀숙 박사의 ‘The Island of world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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