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8~30일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기획초청전 '제주의 삶, 제주의 생명, 제주의 가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초청전은 ‘제주’를 주제로 활약하는 제주 출신 정상기 작가의 전시다.

진흥원에 따르면 정상기 작가는 제주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작가다. 그동안 한라산붉은겨우살이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며 국내외 초대전과 해외 글로벌아트페어 등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작품의 폭을 넓혀 제주의 산물인 용천수와 용천수를 먹고 자라는 한라산붉은겨우살이를 집중 조명해 제주의 생명과 그 속에 녹아든 제주의 삶,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전시에선 정상기 작가가 제주 곳곳에서 찾은 용천수와 한라산붉은겨우살이를 촬영한 작품과 영상 등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