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동체 '바롬' 4번째 정기전
11~12일 이틀간 제주 ‘에땅블루’

: 창작공동체 '바롬'
: 창작공동체 '바롬'

 

다양해진 매체의 확대로 과거와는 달라진 '소통'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는 전시가 열린다. 창작공동체 바롬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주 ‘에땅블루’에서 4회 정기전을 예고했다.

바롬은 제주어로 ‘바르다’, ‘바라다’라는 의미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미술’을 표방함과 동시에 예술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그룹이다.

2013년 설립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과 함께 2021년부터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바롬전시회는 '통.통.통- 당신의 소통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측은 "제4회 바롬전 '㪌.通.捅-통,통,통'에서는 변화된 시대에 소통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우리가 원하는 소통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시 측은 "전시에선 관객참여를 위해 ‘숲 우체국’ 컨셉의 참여형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전시장 앞에 있는 작은 숲이 커다란 우체통이 되는 프로젝트로써 관람객들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익숙함과 익숙하지 않음, 59.4*84.1cm 사진, 철재액자 2023. [손건우] : 바롬
익숙함과 익숙하지 않음, 59.4*84.1cm 사진, 철재액자 2023. [손건우] : 바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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