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내달 28일 오후 7시 30분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기획 공연이 열린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 드보르작의 음악을 가장 정통하게 계승하고 있는 악단이다. 

이번 공연에선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작은 물론,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곡을 세계 초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Travel Notebook'은 2017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협연해 세계 최초로 관객들을 만나게 돼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2부에선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을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동유럽의 명품 사운드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1949년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설립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첫 상임지휘자로 ‘체코 지휘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츨라프 탈리헤이의 지휘아래 범세계적 음악스타일을 지양하고 슬라브족 특유의 민족적 음색에 집중을 해온 악단이다.  

본 공연은 1층 1만 5000원, 2층 1만 원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 예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 10% 내 우선 실시된다. 일반 관람권 예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가능하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공연 웹 포스터. : 서귀포예술의전당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공연 웹 포스터. : 서귀포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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