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도의 날’ 플래시몹 벌여

25일 진행된 '독도의 날’ 플래시몹. : 제주서중
25일 진행된 '독도의 날’ 플래시몹. : 제주서중

 

제주서중학교는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학년 전학생과 몇몇 3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운동장에서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플래시 몹(flash mob)이란 특정 웹사이트에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뜻하는 플래시 크라우드(flash crowd)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집단인 스마트 몹(smart mob)의 합성어다.

서로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과 이메일, 휴대전화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된 시간에, 약속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놀이나 행동을 취한 뒤 제각기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제주가 독도에게’라는 주제로 7개 교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음악, 한문)가 융합해 독도 주간에 독도 시, 독도 생태환경 지도 만들기, 독도 관련 고문헌 풀이하기 등 다양한 수업을 실시, 1학년 전학생에게 한국인으로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게 했다.

강문식 교장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서중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알게 되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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