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김정문화회관
김정문화회관에서 다음달 4일 오후 2시와 5시 2차례에 걸쳐 연극 '내 모든 걸'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지휘자와 그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수화 통역사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감동극이다.
공연 관계자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코믹함과 감동이 적절하게 섞인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전하는 연극 공연이다.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많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지휘자와 수화 통역사라는 배역의 특성상 수화, 지휘, 기타 연주,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성인 1만 원,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구자현 기자
rustfactory9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