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제주인뉴스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제주인뉴스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제주인뉴스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제주인뉴스
검은 모래 해변. : 제주인뉴스
검은 모래 해변. : 제주인뉴스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제주인뉴스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 제주인뉴스



어싱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다. 지구와 우리 몸을 접촉하면서 지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우리 몸으로 흡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접지’(接地)라고 한다.

맨발로 산 또는 해변을 걷는 것, 모래찜질을 하는 것, 수영을 하는 것도 모두 어싱이 될 수 있다.

최근 제주에도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이들이 늘고 있다. 평일엔 집이나 직장 근처 흙길을 걷고, 주말엔 맨발 걷기가 가능한 곳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다.

주말인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검은 모래 해변의 모래 사장엔 맨발로 걷는 이들이 속속 모여 들었다.

이날 검은 모래 해변엔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신발을 신은 사람보다 훨씬 더 많았다.

모래 위를 걷는 시민들은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 ‘발바닥이 촉촉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걷기를 마친 시민들은 해변 입구에 있는 세족장에서 발을 씻고 뒷정리를 마친 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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