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계곡 예술제 영상 캡처
: 안덕계곡 예술제 영상 캡처

 

제1회 안덕계곡예술제가 오는 14일 울림이 좋은 서귀포 안덕계곡 천연 공간에서 진행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단법인 문화예술공간몬딱, 비영리단체 제주공감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제주문화예술섬 ‘고치가치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제주 서남부 지역의 민간 문화예술공간 거점화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제는 안덕계곡의 아름다운 풍광과 물소리 만끽하며, 객석과 무대가 따로 없는 천연 바위 위에서 관객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테너 박기천, 소프라노 최세정 등의 성악가와 피아노 이금춘, ‘The퐁낭’의 박운희(대금)·신숙경(해금), 무용가 박연술, 팬플루트 서란영, ‘아카펠라 그룹’ 지도 김선동, 바람 아카펠라, 아카톤즈 아카펠라, 지휘자 고수일, 제주상록혼디갑주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16~22일엔 문화예술공간 몬딱 갤러리에서 지역의 사진가들이 안덕계곡을 주제로 다양한 표현을 담아낸 ‘안덕계곡 비경 사진전’과 민효기 작가의 지도 아래 지역주민들이 안덕계곡의 자생식물을 탐방하고 그림 수업 후에 완성한‘안덕계곡 보태니컬 아트’그림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안덕계곡예술제 웹사이트(https://www.andeokvalley.com/)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