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김정문화회관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지역 청소년들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김정문화회관은 2018년부터 6년에 걸쳐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5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는 지난 6월 유망 청소년 음악가 선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제주 지역 청소년 음악가들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자신의 음악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 전원은 지역 출신으로 강나령(함덕고 1)이 보테시니 '몽유병의 여인, 환상곡’, 좌혁준(제주제일중 3)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1악장', 윤지민(함덕고 1)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을 소개한다.

이어 이수빈(제주서중 3)이 메르카단테 '플루트 협주곡 마단조, 1악장', 강다연(함덕고 2)이 카발렙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다장조', 오영채(신성여고 2)가 칼리보다 '오보에 협주곡 바장조', 권미리(함덕고 2)이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1악장'을 연주하게 된다.

공연은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입장권은 9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 웹 포스터. : 서귀포시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 웹 포스터. :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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