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중, 25일 오전 ‘가을을 부르는 등굣길 연주회’ 열어

오름중학교 자율동아리 ‘라온밴드’. : 오름중
오름중학교 자율동아리 ‘라온밴드’. : 오름중

 

오름중학교는 지난 25일 오전 ‘가을을 부르는 등굣길 연주회’를 열었다.

오름중 자율동아리 ‘라온밴드’는 매주 수요일 방과후 프로그램과 점심,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자율연습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날 등굣길 연주회에서는 싱그럽게 아침을 열어주는 ‘Cupid’, ‘내 손을 잡아’의 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혜화동’을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맞춰 연주했다.

이어서 특별 공연으로 첼로 독주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한문 선생님의 ‘아로하 ’노래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연주, 학생들에게 월요일 아침 활기를 불어넣는 무대를 선사했다.

학교 관계자는 "밴드부 학생들은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공연을 준비하며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 및 자존감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계속해서 열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며 학교 내·외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동아리 ‘라온 밴드’는 ‘루키 스테이지 2022’ 경연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교내·외 연주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5일 오전 오름중학교 학생이 첼로 독주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연주하고 있다. : 오름중
|25일 오전 오름중학교 학생이 첼로 독주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연주하고 있다. : 오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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