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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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수압 상승으로 맨홀 뚜껑이 열림으로 인한 보행자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락방지 기능이 있는 부양식 맨홀 뚜껑으로 교체·정비하고 자가부상식 맨홀 뚜껑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하수도과에서는 정비 대상 맨홀을 조사한 뒤 선제적으로 일반 맨홀 뚜껑을 부양식 맨홀 뚜껑으로 교체·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도 역류 시 맨홀 뚜껑의 개방으로 인한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맨홀 정비 사업을 추진, 2021년 156곳, 2022년 167곳, 올해 상반기 82곳의 일반 맨홀 뚜껑을 추락방지용 부양식 맨홀 뚜껑으로 교체·정비 했으며, 9월 현재 추가로 중앙로(시청 ~ 서귀북초), 위미중앙로(위미2리교차로 ~ 새싹유통) 및 화순로(안덕중학교 ~ CJ대한통운) 등 `120곳의 맨홀 교체 공사를 발주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역류지점 10곳에 대해 수압으로 인한 역류 시 맨홀 뚜껑이 부상해 물만 배출시키는 자가부상식 맨홀 뚜껑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효과가 검증될 시 확대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연차별 교체·정비 계획을 수립, 내년에 역류가 자주발생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800곳을 교체·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상습 역류지점 및 다중이용지점 중심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많은 장소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며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예측이 힘든 집중호우에 철저한 사전대비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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